김진수, 부상 딛고 첫 월드컵 출전 앞둬
윤종규, 오른쪽 수비 주전 경쟁 시작

용인시축구센터 신갈고 출신 김진수(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김진수(왼쪽), 윤종규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었다.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김진수(왼쪽), 윤종규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김진수, 윤종규 선수가 최종 명단에 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김 선수는 오랫동안 대표팀 붙박이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으나 월드컵 무대를 단 1분도 밟지 못한 아픔이 있다.

김 선수에게는 두 번의 큰 부상이 있었는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대표팀 소집 이틀 전 발목 부상, 4년 전 러시아월드컵 직전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김진수 선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허벅지 부상을 안고 있지만,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축구 인생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 재활에만 전념해오던 김진수 선수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뒤 첫 훈련부터 합류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반드시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어느정도 예상이 됐던 김진수 선수 발탁과 달리, 모두를 놀라게 한 인물도 있었다.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도중 벤투 감독이 윤종규 선수의 이름을 발표하자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를 진행하던 축구 해설자, 관계자 등은 깜짝 발탁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윤종규 선수는 만 24세로 장래가 촉망한 선수다. 윤 선수는 오른쪽 수비수로 9월 대표팀에 발탁돼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서 황희찬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벤투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9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대표팀에 선발돼 11일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60분간 출전하는 등 오른쪽 풀백 주전으로 활약하는 김 선수는 같은 포지션을 두고 김태환, 김문환 선수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축구센터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발탁된 김보경·이승렬 선수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윤영선, 그리고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선발된 김진수·윤종규 선수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이상일 시장은 “김진수·윤종규 선수와 대한민국 축구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국가대표 산실의 용인시축구센터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과 훈련으로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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