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의회 13개 협약 시행키로
주민 채용·지역자원 활용 등 지원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처인구 원삼면 주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처인구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처인구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시와 원삼면민, 용인일반산업단지 ㈜, SK하이닉스㈜로 구성된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 양성, 기반 시설 조성 등을 위한 상생협약안이 도출된 것이다.

협약안에는 성장관리방안 기준 완화,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목신리 지역 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전 마을 도시가스·미공급지역 상수도 공급, 원삼면 내 체육시설 설치, 원삼면 주민 우선채용 협의, 청소년복지시설 설치 등 13가지 주민 지원 방안이 담겨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농어촌도로 개설을 신속하게 추진, 현재 진행 중인 14개 도로를 포함해 28개의 농어촌도로를 빠른 시일에 완공하기로 했다. 또 용인일반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삼면민을 적극 채용하고, 반도체 팹(공장) 건설 시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안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을 21일부터 열리는 제268회 용인시의회 2차 정례회에 제출했다. 동의안이 상임위를 통과하면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는 동의안이 통과되면 12월 중 용인일반산업단지㈜, SK하이닉스㈜,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생산 공장(팹)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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